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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동대문구 체류 중국인 60대 남성 확진 판정...국립암센터 공사현장 폐쇄

고양시, 동대문구 체류 중국인 60대 남성 확진 판정...국립암센터 공사현장 폐쇄

등록 2020.05.22 16:51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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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고양시

고양시 마두동 설촌공원 인근에 임시 거주 중인 60대 중국인 남성이 22일 최종 확진판정 받았다.

확진자 A씨는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국립암센터 공사현장에서 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서울시 동대문구에 체류지 등록된 외국인으로 고양시 확진자수 집계에선 제외됐다.

A씨는 지난 10일 경기도 부천의 가족 돌잔치에 참석했으며 16일 기침증상이 발생했다. 20일에 부천 돌잔치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21일 오전 9시 20분 일산동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22일 오후 5시께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고양시는 22일 오전 8시 30분께 암센터 공사장을 폐쇄하고 국립암센터 공사 현장 근로자 207명에 대해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

A씨의 동거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추가 접촉자 등에 대해선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A씨는 성남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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