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드는 기존 모바일 카드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오프라인 가맹점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앱카드와 소유 카드를 실시간으로 맵핑해 한 장의 카드로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알파원 카드’, 마그네틱 보안전송(MST)과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접촉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이지터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대부분의 오프라인 가맹점에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카드의 주된 이용층인 20~30대 고객의 생활 트렌드와 카드 이용 특성을 분석해 간편결제, 커피, 쇼핑, 배달 등의 업종 이용 시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유형은 간편결제를 중심으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적립형과 커피, 외식, 편의점, 주유, 통신 등 7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형으로 나뉜다.
적립형은 전월 이용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간편결제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1.5%를 1일 1만점, 월 최대 3만점까지 적립해준다. 편의점과 택시는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점이 쌓이고 인터넷쇼핑몰과 배달 애플리케이션은 건당 1만 이상 결제 시 5%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할인형은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음식(커피·패밀리레스토랑), 편의점, 생활(대형마트·주유·이동통신) 업종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5%를 할인해준다.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은 월 최대 2000원, 50만원 이상은 월 최대 5000원, 100만원 이상은 월 최대 1만원까지 각 영역별로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적립형 3만원, 할인형 1만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실물 카드를 발급하지 않아 절감된 비용으로 혜택을 더하고 오프라인 가맹점 이용 시 겪었던 불편을 줄였다”며 “디지털 기술 진화와 고객들의 생활유형 변화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신개념 상품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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