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규덕의 장남이자 탤런트인 천호진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천호진은 현재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발인은 오는 4일이다"라고 전했다.
배우 천호진의 아버지인 고인은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프로레슬링 선수로 활동했다. 1975년 한국 프로레슬링 헤비급 챔피언, 1978년에는 극동 태그매치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원로 프로레슬링 선수로 신한국 프로레슬링협회 고문, 한국청소년문화재단 자문위원으로 일했다.
천호진은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 중이다. 제작진은 "천호진 배우 관련 촬영 분량이 2주 정도 여유가 있다. 부친상으로 일정을 다음 주로 미뤘다. 촬영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천호진은 가족들과 함께 빈소(인천 나은병원 장례식장 특2분향실)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5시 30분이다. 고인은 서울 국립현충원에 안장돼 영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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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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