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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유비스병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안전성 강화

현대유비스병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안전성 강화

등록 2020.06.04 15:32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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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사진=현대유비스병원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사진=현대유비스병원

현대유비스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 1일부터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구조를 개선한 워크스루는 부스를 견고한 외형에 매립하고 소독과 방역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기존 천막형 구조에서 샌드위치 판넬로 구조물을 교체해 바람이나 비와 같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개선됐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은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병원이 위치한 미추홀구에서 확진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진의 안전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대두됐다. 이에 환자와 의료진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는 방식으로 진료소 내부에 의료진이 위치하고 부스 외부에 환자가 검체를 채취한 후 방역을 하는 방식으로 감염관리실의 의견을 반영해 안정성에 초점을 맞춰 준비됐다.

이성호 병원장은 "4개월간의 선별검사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선별진료소의 구조를 강화했다"며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검사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유비스병원의 선별진료소는 일 200건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규모로 시설을 정비하고 다수의 검사수요에도 지체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를 갖췄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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