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추념식은 당초 동작구 서울현충원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도권 방역이 한층 강화된 상황을 고려해 장소를 대전현충원으로 변경했다.
추념식 표어는 지난해와 동일한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추념사를 한다.
김명선 행안부 민방위심의관은 "현충일 오전에 울리는 경보 사이렌은 민방공 공습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들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간 묵념한 뒤 일상으로 돌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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