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대출신청서 접수, 1%이자로 300만원까지 대출
‘1% 희망대출’ 상품은 최고 3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1년 만기로 중도상환시 중도수수료는 없다. 이자는 4.5%로 3.5%는 광산경제백신회의에서 지원하고 개인부담은 1%다.
신청기간은 6/8~8/31까지이고 조기 소진시에는 중지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주로 법외사각대에 있는 대상으로 대출규제로 대출을 받지 못하거나 카드론대출자, 무등록영업자와 연매출 1억이하 코로나 전후매출이 20%이상 감소한 저소득·저신용자다.
광산경제백신회의에서는 은행당 최고 1억원까지 대출시 1년 동안 이자 3.5%를 지원하며 지원경로는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을 통해 지원한다.
광산경제백신회의의 지난 4월7일 발대식을 개최하면서 제1탄으로 경제백신펀딩을 추진하였고 이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기탁한 기금의 일부로 이자지원을 한다.
대출상품을 취급하기로 5개은행(광주어룡·우산·비아신협, 서광주·한마음새마을금고)은 정부의 경제지원 사각지대와 주민과 함께 고통분담을 통해 협력하겠다는 의미로 대출자에게 원금회수에 대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사회공헌활동으로 투게더광산나눔재단과 협약을 통해 상품을 취급하며 대출결정은 금융기관이 상담을 통해 결정한다.
특히, 2015~2017년 ‘무서류 대출사업’으로 시민에게 300만원 이하 소액대출을 진행해 90% 이상 원금을 회수하는 등 성과를 얻은 경험이 있는 어룡신협은, 광산경제백신회의에 이번 상품 출시를 제안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사회 각계각층 대표자들로 구성된 광산경제백신회의는 코로나로 인해 경제위기를 협력과 연대로 극복하고자 만든 기구로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타(센터장 김영집)가 실무사무국으로 총괄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광산구는 코로나 전후로 93%의 자영업자가 매출이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가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번사업은 정부에서 법적으로 지원할 수 없는 법외사각지대나 있는 소상공인과 고액 카드빚과 영업장이 없어 대출신청도 못하는 돈 빌리기 어려운 서민들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오아시스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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