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에서 특허청 및 KT 대표 협력사와 ‘국내 기업의 상생 노력과 영업비밀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기업과 협력사는 상대방 및 자사의 영업비밀과 기술을 보호하고, 협력사는 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영업비밀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특허청과 KT는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영업비밀 보호 컨설팅, 영업비밀 보호 교육, 영업비밀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한다.
협력사는 경영 환경에 맞춘 영업비밀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들에게 영업비밀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함께 보유중인 대기업의 영업비밀과 기술이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협조한다.
구현모 KT 사장은 “KT가 고객들의 삶을 바꾸고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 벤처기업과 긴밀한 협력은 필수”라며, “KT는 우수 중소, 벤처기업들이 ‘한국판 뉴딜’의 주역이 되도록 소중한 기술 자산과 영업비밀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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