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영업익·매출 증가그동안 수익성 나빠 부채비율↑이용배 대표 체제 이후 정상화 탄력
24일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현대로템 분리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또 이날 현대로템은 공시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현대로템의 분리 매각설은 나빠진 수익성 때문이다. 그동안 부채비율이 2017년 180.7%에서 지난해 362.6%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918.2% 증가한 11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918.2% 올랐고 매출도 6705억5400만원으로 13.6% 증가했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 1분기 수주는 지난해보다 227% 증가한 7910억원을 기록했고 수주잔고도 20%가량 증가하며 9조294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12월 이용배 대표체제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 대표가 구원투수로 등판하면서 비상경영체제 선포에 따른 인원감축과 비수익성 자산매각, 수주물량 소화를 통해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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