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실장도 반포 아파트 처분키로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노 실장이 이 같은 권고사항을 참모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노 실장은 지난해 12월 같은 취지의 지시를 내린 바 있다. 하지만 노 실장은 본인을 포함해 김조원 민정수석 등 참모진들이 2주택을 계속 보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변화가 없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노 실장이 재차 강력권고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노 실장 역시 이달 안에 서울 반포에 있는 13.8평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노 실장은 “그간 주택을 팔려고 했으나 쉽게 팔리지 않았고 이번에는 급매물로 내놨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현재 청와대 내 다주택 보유자는 12명”이라며 “노 실장은 대부분 불가피한 사유가 있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맞아야 하고, 이제는 우리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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