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 혁신포럼’ 출범, 여야 의원 35명 참여포털사 포함 인기협 등 8개 인터넷 협단체도 가세
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국회 디지털경제 혁신연구포럼 출범식이 진행됐다. 포럼 고동 대표에는 윤영찬,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영, 허은하 미래통합당 의원이 맡았다.
포럼에는 지난달 말 기준 정회원 11명, 준회원 24명 등 총 35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됐다. 여야가 초당적으로 디지털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뭉친 것이다.
여야가 뭉치자 인터넷 유관 협단체들도 힘을 보탰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이 포함된 한국인터넷기업협회부터, 벤처기업협회, 스타트업들이 모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출범을 준비 중인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등 총 8개 협단체가 포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은아 미래통합당 의원은 “대한민국 디지털경제는 약 200조 규모다. 수치적으로는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앞서고 있지만 중국의 경우는 우리를 압도하며 미국 인프라는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과 같다. 선점과 도태의 경계에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경제 혁신연구포럼은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을 굿딜이자 빅딜로, 그레이트 딜로 확장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연구포럼에 참여하게 된 8개 협단체는 각 분야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협단체 간 협력과 보완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삶의 변화는 예상보다 혁신적이고 빠른 변화가 예상된다.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는 연구단체로서 지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류영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카카오페이 대표)은 “8개 협단체들이 디지털경제 혁신연구포럼의 의정활동은 물론 국민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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