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차문화 대표축제로의 위상 굳건히 지켜
보성군은 지난해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 문화행사, 율포 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 보성군민의 날 등 보성을 대표하는 5개 축제를 통합 운영하면서 행사기간동안 관광객 60만여 명이 방문하고, 766억 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효과를 거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성다향대축제는 찻잎 따기, 차 만들기, 차 마시기 등 킬러콘텐츠를 보강·확장해 큰 각광을 받았으며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을 구축해 가족단위 관광객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한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차문화 대표축제로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대상은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열린 지역 축제 중에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뤘거나 추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보성다향대축제는 올해까지 4번 연속 “축제글로벌 명품부문 대상” 수상을 거머쥐었다.
보성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대의 차문화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를 앞으로도 내실 있게 운영해 전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보성다향대축제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취소됐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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