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시 중랑구 43번 확진 환자 B씨의 접촉자다. 그는 직장 동료인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인천시는 A씨를 인천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을 진행했다. A씨의 배우자와 자녀 등 2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현재 A씨를 포함해 356명으로 늘었다.
◇영종도 해안순환도로 미개통 구간 12월 착공
영종도 해안을 일주하는 순환도로의 미개통 구간이 올해 12월 공사를 시작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도 해안순환도로 전체 53.7㎞ 가운데 현재 미개통 구간인 인천 중구 중산동∼운북동 2.92㎞ 구간을 12월 착공해 2022년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총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되는 이 구간은 폭 14m·왕복 2차로 규모로, 기본·실시설계를 하반기에 마치고 보상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해당 도로가 개통되면 경제자유구역인 영종하늘도시와 미단시티가 연결돼 개발이 한층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어르신을 위한 효드림복지카드 전국 최초 시행
인천시(박남춘 시장)는 전국 최초로 어르신을 위한 효드림 복지카드를 도입, 오는 10일부터는 신청을 받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75세이상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약 4만1,000여명에게 연1회 8만원을 인천e음카드(선불충전)로 지급해 어르신들이 건강이나 여가, 위생, 전통문화 등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하실 수 있도록 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 10일부터 9월 29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 즉시 발급받고 사용은 발급 2일후부터 가능하다. 사용기한을 12월 31일까지로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서재희 노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특히 더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효드림복지카드가 작으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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