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어제도 전국 지역감염 확진자의 62%(15명)가 우리 광주에서 발생하는 등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고 상당수가 무증상이며, 전파력도 매우 빨라지고 강해지고 있어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증가하고 있다. 시민들께서는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조금도 주저하지 말고 바로 보건소에 연락하여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광주시와 경찰청, 교육청, 의사회, 간호사회 등 관계기관들은 지금보다 더 긴장감을 갖고 보다 치밀하고 신속하게 코로나 확산방지에 대응하겠다. 확진자 및 접촉자 파악부터 역학조사, 이동동선 파악과 공개, 자가격리 관리 등 단계별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첫째,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자원을 공유하고,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방역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 둘째, 확진자의 동선은 보다 신속히 파악하고 공개하겠다. 경찰청 및 자치구 등과 협조하여 역학조사 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확진자 동선파악 및 공개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시장과 구청장이 직접 챙기도록 하겠다. 셋째, 자가격리자 무단이탈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여 자가격리자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 자가격리자(7월8일 현재 2,407명)는 현재도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경찰청과 합동으로 상시점검을 강화해 무단이탈을 철저히 차단하겠다. 넷째,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방역수칙 준수의무 위반 등 공동체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호소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 최고의 백신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협조 ◆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신고 부탁 ◆ 지하 소재 고위험시설 중 밀폐·밀집·밀접 소위 “3밀” 공간에 해당 하는 장소는 집합금지 행정조치 등을 사례를 들어가며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우리는 이보다 더 큰 위기도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이겨냈다. 시민 여러분께서 방역당국과 원팀이 되어 적극적으로 방역수칙을 지켜 주시면 우리는 반드시 광주공동체를 코로나로부터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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