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삼거리는 불합리한 교통체계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이은주 의원은 서울시 도로교통개선사업 예산편성을 이끌어내고 사업비를 노원구에 지원토록 함으로써 교차로 구조개선과 보행동선 체계개선 공사를 지난 3일 완료했다.
이 의원은 "이번 도로교통개선사업으로 그동안 단절된 경춘선숲길에서 화랑대 철도공원 방향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철도공원 접근성을 향상키시고 보행 환경개선으로 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이용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육사에서 화랑대사거리 방향으로 차량신호 등이 없어 상시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교차로였으나 차량 신호등과 신호·과속 단속카메라 설치 등을 통해 지금이라도 교통사고 발생을 방지할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선된 육사삼거리의 신설 횡단보도에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한 도로횡단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최근 스마트폰을 보면서 보행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야간에 많은 지역주민이 철도공원을 방문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해 사고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LED 바닥신호등 설치를 위해 서울시와 노원경찰서, 노원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지난 9일 현장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은주 의원은 "앞으로도 불합리한 교통체계 개선지점을 지속적으로 찾아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노원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보행 환경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jsn0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