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지난달 클럽모우CC 매각을 위한 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모아미래도는 호남 기반의 모아건설 계열사다. 컨소시엄은 2주 간에 걸쳐 실사를 마무리했다. 양측은 7월 내 거래를 종료할 예정이다.
클럽모우CC는 강원도 홍천에 있는 대중제 27홀 골프장이다. 두산중공업이 지난 2013년 시행사 장락개발의 부도로 공사비를 받을 수 없게 돼 채무 인수 형태로 떠안았다.
클럽모우CC를 매각하면서 두산은 두산큐벡스가 운영하는 춘천 라데나CC 골프장 한 곳만 보유하게 됐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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