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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유비스병원, 심장혈관시술 4천례 달성...심장혈관센터 개설 7년만

현대유비스병원, 심장혈관시술 4천례 달성...심장혈관센터 개설 7년만

등록 2020.07.20 13:00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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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유비스병원 심장혈관센터 의료진.현대유비스병원 심장혈관센터 의료진.

현대유비스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최근 심혈관조영술 및 중재시술 4천례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2013년 6월 심장혈관센터를 개설하고 7년만에 실적이 4천례를 넘어섰다.

현대유비스병원은 김도회 소장(심장내과 전문의)이 부임한 3년여동안 적극적이고 숙련된 시술에 힘입어 4천례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종합병원급으로는 드물게 심혈관 3차원 CT와 혈관조영 촬영장치 등을 갖추고 있으며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초빙해 안전하고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심장혈관 조영술에서 쓰는 손목동맥 대신 보다 난이도가 높지만 환자에게 유리한 엄지손가락의 동맥을 이용해 검사를 시행하는 등 시술법 차별화를 통한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손목이나 허벅지 동맥은 시술의 간편함 대신 시술 후 통증과 출혈이 많다.

우리나라는 심근경색증을 포함한 심혈관질환이 급증하면서 국내 사망원인 중 두번째로 많은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환자들의 관심도 매우 높아져 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으로 혈액을 보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면서 생기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심장 근육의 괴사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심장질환에 대한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현대유비스병원 이성호 병원장은 "심장질환은 치명적인 양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응급처치와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숙련된 의료진과 첨단 장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안전하고 정확한 심혈관센터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회 소장은 "심장혈관시술 4천례 달성은 환자분들의 신뢰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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