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실용음악과 재학생 및 졸업생의 음악콘텐츠 창작 활성화, 음악전문 인력양성을 통한 취업연계지원 및 문화예술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경복대 실용음악과 재학생들은 에스엘스튜디오와의 첫 프로젝트로 ‘2020 소리소문콘서트’를 공동 기획해 지난 17일 서울랜드 베니스 야외무대에서 K-팝을 비롯한 팝, 라틴, 가요 등 다양한 음악으로 콘서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찬호 경복대 실용음악학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술인들의 활동영역이 현저하게 좁아진 시기에 야외공연은 공연예술의 또다른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학과는 SL STUDIO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예술인 양성은 물론 새로운 공연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복대 실용음악과는 최근 장안의 화제인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을 배출한 실용음악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뮤지컬42번가(페기소여役) 김환희 배우 등 실력있는 뮤지션들을 다수 배출해 실용음악 지망생들과 음악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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