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제급여 적정성평가는 약물 오남용 등으로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큰 항생제와 주사제 등 약제의 적정화를 유도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평가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심사결정분을 대상으로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처방건당 약품목수 등 크게 3가지의 지표를 평가했다.
항생제 처방률 평가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19.32%)·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4.67%)·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21.67%)·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10.37%)·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10.33%)은 전체 평균(38.33%)보다 낮은 수치로 산하병원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항생제 처방률이 낮을수록 항생제 사용량을 적게 처방하면서 좋은 치료결과를 보인 것을 의미한다.
주사제 처방률 평가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2.29%)·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2.09%)·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2.39%)·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2.15%)은 전체 평균(15.13%)과 비교해 월등히 낮았다. 주사제 처방률이 낮을수록 주사제 사용량을 최소화해 적합한 진료를 했다는 것을 뜻한다.
처방건당 약품목수 항목에서도 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전체상병’, ‘호흡기계질환 약품목수’, ‘근골격계질환 약품목수’ 세부 항목 모두에서 전체 평균치 이하를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처방건당 약품목수가 낮다는 것은 약을 적정하게 처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약제급여 적정성평가에서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들은 높은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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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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