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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간당 100㎜ ‘폭우’···침수·붕괴에 이재민 3명 발생

전북, 시간당 100㎜ ‘폭우’···침수·붕괴에 이재민 3명 발생

등록 2020.07.30 15:10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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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간당 100㎜ ‘폭우’···침수·붕괴에 이재민 3명 발생. 사진=연합뉴스전북, 시간당 100㎜ ‘폭우’···침수·붕괴에 이재민 3명 발생. 사진=연합뉴스

전북도내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침수·붕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부 하천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졌다. 전북도는 현재 전주와 익산, 군산 등 7개 시군에는 호우경보가, 정읍과 남원, 고창 등 나머지 7개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늘(3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완주 214.4㎜, 전주 172.4㎜, 익산 169.7 ㎜, 진안 166.5㎜, 김제 135㎜, 무주 132㎜ 등을 기록했다. 완주 지역은 이날 한때 시간당 100.4㎜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무주, 진안에는 호우경보가, 남원과 장수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하천 수위도 지속해서 오르면서 만경강에는 홍수경보가, 전주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굵은 장대비에 피해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전북도는 현재까지 17건의 비 피해가 발생했다. 완주군 상관면과 구이면, 임실군 신덕면 도로가 한때 통제됐고, 남원시 주천면과 진안군 진안읍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했다. 정읍시 칠보면에서는 무너진 토사가 주택을 덮쳐 집안에 있던 주민 3명이 긴급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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