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70억원으로, 12% 늘었다.
2분기 매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자동차소재 수요 감소와 석유수지 정기보수 영향으로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화학부문의 견조세과 패션부문 흑자 전환, CPIⓇ를 포함한 필름사업의 흑자 기조 등으로 1분기 대비 39%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는 반토막 가까이 축소됐다.
당기순이익은 1분기 SKC코오롱PI 지분 매각이익이 일시적으로 반영된 효과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로나19 영향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석유수지와 필름·전자재료 및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외 리스크를 극복하고 견조한 실적 기조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아라미드사업은 1분기 완공된 증설라인이 정상 가동되고 있고 5G 케이블용 등 IT 인프라용 소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션부문은 등산, 골프 등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레저 활동의 증가 트렌드에 맞춰 사업역량을 집중해 실적 회복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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