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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공장에 토사 덮쳐 3명 사망·1명 중상

평택 공장에 토사 덮쳐 3명 사망·1명 중상

등록 2020.08.03 13:48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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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공장에 토사 덮쳐 3명 사망·1명 중상.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평택 공장에 토사 덮쳐 3명 사망·1명 중상.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3일 경기도 평택의 한 공장에 토사가 덮쳐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9분쯤 평택시 청북읍의 한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 공장에 건물 뒤편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들이닥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낮 12시 20분경까지 매몰자 전원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 중 3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1명은 의식은 있으나 다발성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근로자들은 샌드위치 패널로 이뤄진 건물 옆에 천막 등을 이용해 만들어놓은 가건물 형태의 작업장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택에는 이날 반나절에만 131.5㎜의 비가 쏟아지는 등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 정오까지 누적 강수량은 395㎜에 달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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