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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092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진에어, 1092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등록 2020.08.05 16:45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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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77-200ER. 사진=진에어 제공B777-200ER. 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가 5일 이사회를 열고 총 1092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신주 1500만주를 주당 7280원에 발행할 예정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9월16일, 납입일은 11월3일이다.

기존 주주는 오는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신주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10월29일부터 30일까지다. 대표주관회사는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KB증권, 삼성증권이다.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진에어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3000만주에서 4500만주로 증가하게 된다. 또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대비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개발해 나가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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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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