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유치 위한 지역민의 열망과 의지 한 곳으로 모아
이날 행사는 김종식 목포시장과 목포대 박민서 총장이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직을 맡고, 김원이 국회의원, 서삼석 국회의원, 윤재갑 국회의원, 윤소하 전 정의당 원내대표 및 영암군 전동평 군수 등 53명이 유치위원회 의원으로 위촉됐다.
발대식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지방의 공공의료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의료인력 부족이 절실한 전남지역에 의과대학 설립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결집한 모습을 보여준 자리였다.
김종식 공동위원장은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은 지금까지 준비해온 역사성과 객관적인 정량지표 등 모든 면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당연히 유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원이 국회의원은 “목포대 의대 유치의 시급성, 절박성, 필요성, 공공성 등에 대해 복지부, 교육부 등의 중앙부처와 청와대, 중앙당을 설득할 것이며 30년의 염원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축사했다.
행사는 1990년부터 지난 30년간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노력해온 추진 경과보고, 공동위원장의 인사말, 축사, 전라남도 이혁제 도의원과 이혜자 도의원의 결의문 낭독, 의대 유치 성공기원 퍼포먼스 등의 진행으로 9개 지역 지자체의 의대 유치역량을 결집했다.
목포대 박민서 총장은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는 대학만의 노력으로 될 수 없으니 오늘 발족하는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민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추진위원회는 청와대 국민청원운동과 함께 서남권 9개 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관련학과 교수 등으로 전문자문단을 구성해 의과대학 유치 전략방안 수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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