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쏙·통증 싹···‘갤럭시 버즈 라이브’ 인체공학 올인

강력한 사운드 무장···온종일 써도 귀 편안

오픈마켓서 6일 0시 출시···가격 19만8천원

삼성 갤럭시 에코시스템. 노트20울트라, 탭S7, 버즈 라이브, 워치3.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5일 온라인 언팩에서 착용감과 사운드 경험을 극대화한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공개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이어버드 내부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착용했을 때 외부로 돌출되지 않고 귀에 쏙 들어가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여기에 갤럭시 최초의 오픈형 무선 이어폰답게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채용해 하루 종일 생생한 사운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두개 사이즈의 윙팁이 제공되는데 이는 이동이나 운동 중에도 더욱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이어버드는 유광과 무광의 조화를 특징으로 했다. 보석함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갤럭시 버즈 라이브 케이스도 하나의 액세서리와 같아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과 삼성의 혁신적인 하드웨어 기술이 만나 한층 강화된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에 집중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12mm의 전작 대비 더 큰 스피커와 베이스 덕트를 채택했다. 이는 더 풍부하고 입체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며 오픈형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적용해 보다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픈형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먹먹함 없이도 차와 버스 등 저대역 배경 소음을 최대 97%까지 감소시킨다. 그러면서도 생활 속 대화나 안내방송 등은 들려줘 보다 안전하게 소음 감소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이어버즈 외부에 2개, 내부에 1개 등 총 3개의 마이크뿐 아니라 가속도센서를 활용해 외부 소음을 필터링하고 사용자의 음성에 초점을 맞춰 음성 신호를 개선해 생생한 통화 품질도 제공한다.

특히 5분 충전으로 1시간 재생 시간을 제공하며 이어버즈와 케이스가 모두 완충됐을 경우 최대 6시간에서 충전 케이스까지 합치면 최대 21시간 재생 시간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20’로 동영상 촬영 시 촬영하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무선 마이크로 활용해 배경 소음 없이 생생한 오디오를 녹음할 수도 있다. 음성 명령만으로 별도의 터치 동작 없이 바로 빅스비를 호출할 수 있어 스마트폰을 들고 있지 않거나 화면을 보지 않아도 날씨·음악재생·메시지 발신 등이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20를 포함해 ‘갤럭시 탭S7·S7+’로 두 개의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연동해 음질 저하 없이 친구와 함께 좋아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버즈 투게더’ 기능도 갖췄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미스틱 브론즈·미스틱 블랙·미스틱 화이트의 3가지 색상으로 오는 6일 출시되며 가격은 19만 8000원이다.

이날 0시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며 구매자 대상으로 한정 기간 동안 판매처 별로 다양한 케이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