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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이용섭 광주시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

등록 2020.08.10 17:37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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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임곡동 수재민 임시거주시설 등 방문피해·안전상황 점검 및 복구대책 마련, 시민 안전 최우선 당부“행정의 모든 역량 동원해 피해복구 및 시민불편 최소화할 것”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후 광산구 임곡초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를 방문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후 광산구 임곡초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를 방문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복구 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집중호우로 침수된 신안동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신안교 인근 침수피해 현장, 임곡초등학교 수재민 임시거주시설, 월봉서원 등을 차례대로 방문해 피해 발생 원인과 피해상황 등을 보고받고 복구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신안동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신안교 인근은 집중호우 당시 광주천이 범람해 큰 침수피해를 입은 곳이다. 현재 양수작업과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시민들은 전기시설 등의 빠른 복구와 양수작업, 청소 등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쌓여 있는 쓰레기를 최대한 빨리 치울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한전과 협의해 신속하게 전기시설 등이 복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집과 비닐하우스 등이 침수돼 임시거주시설로 마련된 임곡초등학교 강당에 거주 중인 수재민을 찾아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복구대책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사는 곳이 전부 침수돼 119 보트로 겨우 빠져나오는 바람에 가전제품 등 아무것도 남은게 없다”며 “집에 들어가고 싶어도 개인이 치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여기서 하루빨리 나가실 수 있도록 이분들의 집을 복구해 드리는게 우선이다”며 “최대한 빨리 집을 복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또 이 시장은 월봉서원 토사유출 현장, 비닐하우스 침수 피해 현장 등을 찾아 복구대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광주는 지난 주말 역대 최고 수준의 총 강수량과 단시간 집중호우로 그 피해가 막심하다”며 “행정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시민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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