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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11일째 통제···39년만에 ‘최장 잠수기록’ 경신

잠수교, 11일째 통제···39년만에 ‘최장 잠수기록’ 경신

등록 2020.08.12 11:21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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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11일째 통제···39년만에 ‘최장 잠수기록’ 경신.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잠수교, 11일째 통제···39년만에 ‘최장 잠수기록’ 경신.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

기록적인 폭우가 계속되면서 한강의 잠수교가 열하루째 통제되고 있다. 잠수교는 열흘째 강물 아래 잠기면서 최장 잠수기록을 경신했다.

12일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잠수교는 지난 2일 오후 3시10분 보행자 통행이, 같은 날 오후 5시27분 차량 통행이 잇따라 통제된 이후 12일까지 11일째 통행이 재개되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잠수교 수위가 5.5m 이상이면 보행자 통행을 제한, 6.2m 이상이면 차량 통행도 제한, 6.5m 이상이면 잠수교가 물에 잠긴다. 잠수교는 이번 집중호우로 수위가 좀처럼 내려가지 않으면서 1981년에 잠겼던 최장 잠수기록도 갈아치웠다.

잠수교는 보행자·차량 통행이 통제된 지난 2일 오후 6시10분께 수위 6.51m를 기록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가 10여 시간 만인 3일 오전 4시30분께 떠올랐다.

그러나 같은 날 오전 6시40분께 다시 수위가 6.5m를 넘어서면서 잠수해 이날까지 열흘째 강물에 잠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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