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권미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16 아침에 기사가 올라오면서 축하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우리 엄마에게 임신소식을 처음 알렸을 때 엄마는 눈물을 흘리셨다. 흘렸다고 하기보다 펑 하고 터트리셨다. 나중에 물어보니 정말 축복인데 내 딸 미진이가 고생 할 생각에 눈물이 나왔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2월 출산 예정이다. 내 숙명인 다이어트는 출산 후 다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권미진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찾아온 2세를 기다리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권미진은 오는 29일 강남구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그의 남편은 39세 김창배씨로 건설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미진은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를 통해 50kg 가까이 체중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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