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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강타, 곳곳에 피해 속출···‘쓰러지고 떨어지고’

태풍 ‘바비’ 강타, 곳곳에 피해 속출···‘쓰러지고 떨어지고’

등록 2020.08.27 11:09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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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강타, 곳곳에 피해 속출···‘쓰러지고 떨어지고’ / 사진=연합뉴스태풍 ‘바비’ 강타, 곳곳에 피해 속출···‘쓰러지고 떨어지고’ / 사진=연합뉴스

태풍 바비로 인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6일 밤 10시부터 비상근무 단계를 3단계로 격상했고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된 만큼 한때 위기 경보 심각 단계 격상도 검토했지만 유지됐다. 이후 오늘(27일) 오전 9시부터 1단계로 낮춰졌다.

가로수나 전신주가 넘어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시설물 피해는 모두 101건이 집계됐고, 정전 피해도 1천633가구가 겪었다.

경기도 파주에서는 시설물이 떨어져 1명이 다쳤고 곳곳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이 떨어졌다.

제주를 오가는 모든 항공사의 463편이 운항을 취소했고 김포공항에서도 국내선 180여 편이 무더기 결항됐다.

제주도와 목포, 부산, 완도 등을 오가는 9개 항로, 15척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는 등 전국 여객선 99개 항로 157척의 운항이 멈췄다.

철도 역시,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장항선과 경전선, 호남선, 전라선 열차 운행이 일부 중단됐다.

한편 오늘 오전 태풍 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새벽부터는 항공기와 선박, 철도 운행이 모두 재개됐다.

중대본과 각 지자체는 태풍 피해를 취합한 뒤 시설 복구 및 피해자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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