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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는 “고향보다 ○○”

[카드뉴스]이번 추석에는 “고향보다 ○○”

등록 2020.09.04 08:35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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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는 “고향보다 ○○” 기사의 사진

이번 추석에는 “고향보다 ○○” 기사의 사진

이번 추석에는 “고향보다 ○○”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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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는 “고향보다 ○○” 기사의 사진

이번 추석에는 “고향보다 ○○” 기사의 사진

이번 추석에는 “고향보다 ○○” 기사의 사진

이번 추석에는 “고향보다 ○○” 기사의 사진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시기.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 풍경도 예년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직장인의 상당수는 이번 연휴에 귀성보다 다른 일정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개인회원 4,387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계획’을 물었는데요. 그 결과 이번 추석에 고향 방문을 계획한 이들은 전체의 35.1%에 불과했습니다. 전년의 58.2%보다 23.1%p나 감소한 것.

고향 방문 계획이 없는 이들의 절반 이상은 그 이유로 코로나19 확산 우려(52.4%)를 꼽았는데요. 아직 구체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한 이들은 코로나 확산 추이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미리 본 연휴 계획 중 눈에 띄는 점은, 많은 이들이 고향 방문보다 주요한 일정으로 아르바이트를 꼽았다는 사실.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9.5%가 ‘이번 연휴에 알바를 할 계획’이라고 입을 모은 것이지요.

더 자세히 살펴보면 직장인 그룹에서는 무려 62.1%가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대학생(59.1%)과 취업준비생(59.5%)은 물론 중·고등학생 세대에서도 56.8%가 연휴 동안 아르바이트를 희망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명절에도 쉬지 않고 일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많은 답변이 ‘단기로 용돈을 벌 수 있어서(59.4%)’에 몰렸는데요. 하고 싶은 일 역시 대부분이 물류 관련, 선물세트 판촉 등 명절 특수 일자리에 집중됐습니다.

이어 코로나로 발생한 ‘갑작스러운 실업·휴직 탓에 줄어든 수입을 채우기 위해(30.8%)’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이들도 적지 않았지요. 또 일부는 ‘친척들과의 만남과 잔소리를 피하고 싶어서’라는 데 공감을 보였습니다.

이렇듯 명절임에도 고향 방문보다 우선인 아르바이트 계획. 그 외에 휴식, 친척·지인들과의 만남, TV 시청, 운동, 취업·이직 준비 등으로 연휴를 보낼 예정이라는 답변도 있었는데요.

코로나 대유행 시대에 맞는 명절, 여러분은 어떻게 지낼 예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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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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