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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서울 구로점·도봉점 등 3개 점포 닫는다

롯데마트, 서울 구로점·도봉점 등 3개 점포 닫는다

등록 2020.09.04 18:3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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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구조조정 따라 연내 16개점 폐점 예정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롯데마트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2개 점포의 문을 닫는다.

롯데마트는 서울 구로점과 도봉점(빅마켓), 경기 이천 마장휴게소점 등 3개 점포 영업을 종료하기로 하고 4일 해당 점포 직원과 임대매장 점주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서울 내 점포 정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구로점과 도봉점은 11월 30일까지 영업하며 마장휴게소점은 오는 30일 폐점한다.

앞서 롯데쇼핑은 지난 2월 700여개 오프라인 점포 중 30% 정도인 200여개의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5월 IR을 통해 국내에서 백화점 5개, 마트 16개, 슈퍼 74개, 롭스 25개점 등 총 120개점을 연내 폐점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들어 신영통점과 양주점, 천안아산점, 킨텍스점, 천안점, 의정부점, 금정점, 서현점 등 8개 점포 영업을 종료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연말까지 최소 5~8개 매장을 닫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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