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김영란법 한시완화 환영···농축수산·유통업계 도움 기대”

10일 정부가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농축수산 선물 상한액을 추석 명절에 한해 일시 상향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대한상공회의소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대한상의는 이경상 경제조사본부장 명의 입장문을 내고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농축수산 선물 상한액을 추석 명절에 한해 일시 상향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경제계는 이번 결정이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고향방문 자제 등 잇따른 집중호우·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축수산업계 및 유통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한상의도 명절 연휴기간 전국상의와 함께하는 우리 농축수산품 구매 캠페인,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추석선물대전 등을 통해 농축수산가 지원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