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언급돼 왔지만 번번이 여론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던 수신료 인상 문제. 현재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전히 반대 의견이 많았습니다. 모바일 시대에 TV를 보지 않는데 수신료는 왜 내야 하냐는 것이지요.
수신료가 전기요금에 포함돼 징수되는 방식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습니다. 전기가 공급되는 가정에 자동 부과되는 강제 징수에 대한 거부감과 함께, 수신료 인상에 앞서 불투명한 지출 구조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지난 추석, KBS를 통해 나훈아 단독 콘서트가 방송되며 명절 연휴를 맞은 안방가에 큰 화제가 됐는데요. 양 사장이 수신료 현실화 문제와 함께 나훈아 콘서트를 언급한 것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그런가하면 일부지만 수신료가 약 40년째 동결 상태인 점을 들어 현실화에 찬성한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수십 년째 동결된 탓에 잊을 만하면 수면 위로 떠오르는 TV수신료 현실화 문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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