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농해수위 관계자는 "정 사장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여야 의원들을 포함해 같은 시간 국감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전부 국회 5층 회의실에서 격리 상태로 대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농해수위 국감은 오후 5시께까지 지속됐다. 20분 휴식을 위해 잠시 정회한 사이 정 사장의 검사 상황을 통보받고 속개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결과는 이날 밤 9시경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농해수위 측에 따르면 정 사장은 이날 늦은 오후 코로나19 검사 대상임을 통보받고 곧장 보건소로 가서 검사를 받았다.
정 사장은 이날 오전 질의를 끝으로 국감장에 돌아오지는 않았다. 그러나 국회를 떠나기 직전 확진자 접촉 사실을 모르는 채 일부 참석자들과 인근에서 점심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로, 이개호 위원장을 포함한 여야 의원 20명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기관장들이 다수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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