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협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故) 이건희 회장은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꾸자'는 신조로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하여 삼성그룹을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우리나라가 과거 전통산업에서 미래 첨단산업의 강자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는 시류를 읽고 비전을 제시하며 과감한 결단력을 선보인 고인 특유의 리더십과 기업가 정신이 일구어낸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의 주주중시경영과 가치경영, 능력주의 인사제도 등에 대해서도 상장협은 높이 평가했다.
상장협은 “(이 회장은) 한국 기업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자본시장 발전의 선구자”라며 “향후 우리나라 상장회사가 고인의 뜻을 계승해 자본시장과 한국경제의 발전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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