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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도상철·조항목 공동대표 체제 전환

NS홈쇼핑, 도상철·조항목 공동대표 체제 전환

등록 2020.11.06 15:4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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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장수 CEO’ 도상철 연임 성공···임기 3년 더조항목 COO 공동 대표로···안정적 경영 체계 구축

도상철 NS홈쇼핑 공동대표(왼쪽)과 조항목 NS홈쇼핑 공동대표. 사진=NS홈쇼핑 제공도상철 NS홈쇼핑 공동대표(왼쪽)과 조항목 NS홈쇼핑 공동대표. 사진=NS홈쇼핑 제공

NS홈쇼핑은 도상철·조항목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NS홈쇼핑은 이날 판교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도상철 사장과 조항목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결정한 후 이사회에서 도상철, 조항목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을 의결했다.

NS홈쇼핑은 이번 공동대표 체제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체계 구축과 미래에도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과 경쟁 심화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영 성과 창출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혁신 과제 추진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도상철 대표는 2007년 NS홈쇼핑 대표이사에 선임돼 14년째 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 장수 CEO다. 취임 당시 2007년 4884억원이던 취급액을 지난해 1조3558억원으로 늘려 하림그룹 내 알짜 자회사로 성장했다. 도 대표가 이번에 3년 임기의 대표이사에 재선임되면서 NS홈쇼핑을 17년간 이끌게 됐다.

공동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된 조항목 대표는 2002년 NS홈쇼핑에 합류해 채널전략팀, 미디어사업본부, SB사업본부, TV사업부문 등 주요 보직을 담당해왔으며, 2017년부터 NS홈쇼핑의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 모든 채널의 사업 조직을 총괄 관리했다.

조 대표는 18년간 상품선정위원회의 위원과 위원장으로 참석하며, 고객과 협력사와 직접 소통하며 경영에 반영했다. 지난 해에는 상품선정위원회를 고객위원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을 통한 고객의 신뢰 확보에도 주력했다.

SNS 소통 강화와 2030세대 고객을 위한 V커머스 ‘띵라이브’ 개국과 모바일 플랫폼 개선 등 플랫폼 다각화를 통해 NS홈쇼핑의 고객층을 넓히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7년 COO(최고운영책임자)로 부임한 이후에는 중소 협력사를 위한 기존의 상생 정책을 확대하고,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조항목 공동대표는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면서도 NS홈쇼핑이 변화와 혁신의 폭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혁신을 통해 미래에도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쟁력과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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