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6%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49억원, 당기순이익은 3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4%, 46.9% 성장했다.
현대홈쇼핑의 3분기 취급고는 96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 성장했다. 식품, 주방, 홈인테리어 등 고마진 방송 상품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다. 현대홈쇼핑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3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0% 늘었다. 매출총이익률이 0.3%포인트 개선됐고 판관비 효율화 등 수익성 중심 운영에 힘입은 것이다.
현대L&C의 3분기 매출액은 28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늘었고 영업이익은 254.2%나 급증한 149억원으로 집계됐다.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이익률 개선 및 비용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렌탈케어의 3분기 매출액은 2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6% 증가했다. 다만 미디어 광고 확대 등으로 비용이 증가해 3분기 영업손실은 60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3분기 계정 순증수는 1만4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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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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