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의 장거리 노선을 줄이고 일부 인력을 구조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경영정상화 방안을 다음달 발표할 예정이다.
산은은 경영정상화 방안을 내놓은 뒤 아시아나항공과 자율협약을 맺어 채권단 관리체제로 편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채권단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을 고려해 정상적인 여객 운항이 힘든 만큼, 인력 감축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아시아나항공 직원 1만명 중 적어도 10% 이상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월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지원받아 6개월 뒤부터 인력 감축이 가능하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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