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손실 역시 323억원 적자로 작년 3분기 209억원 적자보다 규모가 커졌다.
다만, 지난 2분기 매출액(266억원)과 비교하면 3분기 매출액은 82% 늘었고, 영업손실 적자 폭도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실적을 낸 2분기보다 영업 환경이 개선됐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3분기에는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국내선 위주로 여객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신종 국제선 운항을 점차 재개하며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5일 인천~오사카(간사이), 6일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항공편을 재개하고 주 1회 운항을 한다.
화물 운송 사업에도 뛰어들며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우선 2대의 항공기를 기내 화물 전용기로 사용해 원단, 액세서리, 전자제품 등을 실어나를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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