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픽업·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신촌에 1호점 열고 사업 확장 예정
수퍼바이츠는 거품을 빼고 합리적인 가격에 햄버거, 치킨, 커피, 소프트크림 등 전 국민이 선호하는 패스트푸드를 제공한다는 콘셉트의 배달·픽업·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다.
수퍼바이츠는 한입 크게 베어 문다는 뜻으로 입안 가득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급증하는 비대면 소비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주문은 물론, 배달 및 픽업,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강화했다. 배달과 픽업 서비스는 다양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허원 미니스톱 신사업추진PT팀 팀장은 “오랜 기간 테스트를 거쳐 대중적이면서 먹기 간편한 메뉴를 선정했다”며 “부담 없는 가격에 퀄리티 높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하여 매일 신선한 야채를 매장에서 직접 손질하며, 당일 사용한 식자재와 소스는 전량 폐기 처분하는 시스템으로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안심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퍼바이츠 1호점은 80㎡(약 24평) 규모로 24개의 좌석과 조리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픈 주방으로 구성됐다. 메뉴는 햄버거 ·치킨·커피·소프트크림 등 40여 종의 메뉴를 선보이며 대표 메뉴로는 통닭다리살과 각종 야채가 조화를 이루는 ‘수퍼바이츠 치킨버거’(3800원)를 비롯해 닭다리살로 만든 ‘순살치킨’(1만2000원), 원유를 50% 이상 함유하고 유지방 함량도 6% 수준인 ‘소프트 밀크콘’(2500원), 하와이안시럽과 과일을 곁들인 빙수 상품인 ‘하와이안 믹스믹스’(3000원) 등이 있다.
특히 소프트크림이 주재료인 믹스믹스는 기존 국내 시장에 없던 카테고리로, 아직 고객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소프트크림을 다양한 형식의 메뉴로 소개해 국내 소프트크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미니스톱은 이번 신촌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사업 콘셉트에 맞는 배달 및 픽업,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고 고객 접근성이 좋은 주거밀집지역 중심으로 매장을 집중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심관섭 미니스톱 대표는 “30년간 편의점 사업으로 고객들에게 지지 받은 미니스톱이 그 동안 축적해 온 패스트푸드가 결합된 콤보스토아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식 전문가를 영입하고 1년여간의 준비과정을 통해 수퍼바이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인 수퍼바이츠를 통해 패스트푸드 체인 대중화와 효율화를 도모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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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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