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등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예년에 비해 최소의 인원만이 함께했다. 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느 해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안양시민에게 축복을 기원했다.
최 시장은 “작은 불빛이 모여 큰 성탄트리가 되듯이 각자의 마음속 희망의 등불이 씨가 돼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힘이 돼 주길 기대한다”며 “성탄트리의 빛이 모든 이들에게 온정으로 다시 뛰고자 하는 용기로 저마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벽천광장은 현재 트리, 산타, 루돌프사슴, 하트 등 다양한 모양의 성탄트리가 오색의 불빛으로 장식돼 있다.‘마스크는 사랑입니다’라는 문구도 눈에 띈다.
벽천광장 성탄트리는 안양시의 지원으로 안양시기독교연합회가 매년 주관해오고 있다. 이번 성탄트리 경관조명은 내년 1월 14일까지 불 밝혀힐 예정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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