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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대만 시장 진출···초도물량 400톤 선적

제주삼다수, 대만 시장 진출···초도물량 400톤 선적

등록 2020.12.08 09:1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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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개발공사 제공사진=제주개발공사 제공

제주삼다수가 대만 시장에 진출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7일 오후 제주항에서 제주삼다수 대만 수출을 위한 선적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제주삼다수 대만 수출을 위해 웅진식품과 손잡고 대만 최대식품 유통기업인 통일기업(Uni-President)이 운영하는 유통채널에 입점한다.

이번 수출물량은 400여톤 규모로, 내년부터 대만 현지 세븐일레븐에서 제주삼다수를 만나볼 수 있다. 공사는 편의점 채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 온라인 채널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이날 선적식 행사에는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해 이지호 웅진식품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만 참여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 하에 운영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 웅진식품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대만 현지 시장에서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양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대만 수출로 제주 지하수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1위 브랜드에 안주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제주삼다수를 마실 수 있도록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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