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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찬 LIG넥스원 대표, 海軍 무인화 강화··“무인체계 발전 보탬될 것”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 海軍 무인화 강화··“무인체계 발전 보탬될 것”

등록 2020.12.09 14:40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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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과 ‘수중자율기뢰탐색체 체계개발’계약바다를 지키는 ‘기뢰 대항작전 능력’ 강화에 기여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 海軍 무인화 강화··“무인체계 발전 보탬될 것” 기사의 사진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9일 대한민국 해군의 기뢰 대항작전 능력을 강화하는 ‘수중자율기뢰탐색체 (AUV) 체계개발’ 사업 참여에 대해“전사 역량을 결집하여 해양 무인체계의 획기적인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LIG넥스원은 해양 무기체계의 Sensor to Shooter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기체계의 연구개발 및 국산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이날 방위사업청과 ‘수중자율기뢰탐색체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약 120억원 규모로 2023년까지 ‘수중자율기뢰탐색체’의 체계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중자율기뢰탐색체’는 수중에서 기 계획된 위치로 자율기동하면서 수중에 부설된 기뢰 탐색 및 수중물체에 대한 감시·정찰 임무 수행 등이 가능한 수중 무인이동체를 말한다. 

미국·영국 등 군사강국들은 주요 항만과 해상교통로를 보호하기 위해 해양에 부설된 적(敵) 기뢰를 탐색·제거하는 소해작전시, 인적·물적 피해의 최소화를 목적으로 수중자율기뢰탐색체 등 무인체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해당 무기체계가 개발되면 해군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기뢰 대항작전 수행은 물론 수중 무인화 분야의 R&D 역량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 Autonomous Underwater Vehicle) 개념도. 사진=LIG넥스원 제공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 Autonomous Underwater Vehicle) 개념도. 사진=LIG넥스원 제공

LIG넥스원은 어뢰, 기뢰, 소나, 항만감시체계 등 다양한 수중 무기체계 개발과 사업관리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또 해군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해양 환경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기뢰 대항작전 및 수중 감시·정찰 임무에 기여할 수 있는 첨단 무인체계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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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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