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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3월 공매도 재개 위험···금융위, 재검토해야”

박용진 “3월 공매도 재개 위험···금융위, 재검토해야”

등록 2021.01.05 15:43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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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쳐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3월 예정된 ‘공매도 재개’에 대해 신중한 재검토를 금융위원회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5일 박용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작년 3월부터 시행된 공매도 금지에도 불구하고 시장조성자의 지위를 악용해 불법 공매도를 남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며 “자신들의 고객이자 주식시장 참여자인 국민들의 뒷통수를 치는 증권사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몹시 분노한다”고 썼다.

박 의원은 “증권사들의 불공정 행위와 시장에서의 반칙행위에 대해 금융당국에 엄정한 처벌을 촉구한다”며 “어떤 증권사가 어떤 종목에 어떤 장난질을 쳤는지 내역도 상세히 밝히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확인된 증권사들의 불법 공매도 행위를 고려하면, 이 상태에서 공매도가 재개되면 심각한 불법행위와 반칙행위가 판을 칠 우려가 있다”며 “이로 인한 주가 하락과 증시 혼란은 고스란히 국민의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폭락 장세가 이어지자 6개월간 공매도를 금지했고, 이를 6개월 연장했다.

박 의원은 “금융당국에게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공매도 재개 재검토를 촉구한다”면서 “저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활 속 공정과 이익을 지키고 시장경제를 신뢰와 투명함 위에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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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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