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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심사 허가 또 보류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심사 허가 또 보류

등록 2021.01.12 18:59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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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2차 예비허가 발표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심사 허가 또 보류 기사의 사진

카카오페이가 대주주 적격성 문제에 발목이 잡히면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2차 심사 허가에서 또 보류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정례회의를 열고 마이데이터 사업 2차 예비허가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은행·카드사·보험사·증권사 등과 관련한 금융데이터를 앱을 통해 소비자가 한 번에 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금융당국은 2차 예비허가 안건에 빅테크 중 카카오페이는 제외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파이낸셜 등 빅테크들은 마이데이터 신청 회사의 지분을 10% 이상 가진 대주주가 제재를 받거나 소송이 진행 중이면 심사를 중단한다는 현행 규정 때문이다.

카카오페이는 아직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2대 주주인 앤트파이낸셜 법정 제재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서류를 확보하지 못하면 심사조차 받을 수 없다.

중국 당국의 앤트파이낸셜 제재가 엉뚱하게 카카오페이의 마이데이터 사업 허가를 결정하는 변수가 됐다.

금융위는 뒤늦게 심사중단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주 내 답변을 받으면 오는 13일 회의에 올라가지 못하더라도 다음 회의에서 심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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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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