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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하소연···“선거가 뭐길래”

TK,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하소연···“선거가 뭐길래”

등록 2021.02.25 16:12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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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대식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사진=강대식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이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하면서 대구·경북(TK)지역의에서 불만이 나온다.

25일 대구동구을 지역구인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가덕도신공항특별법에 대해 “특별법이라는 이름으로 사업비만 무려 28조원이 예상되는 공항 하나를 이렇게 뚝딱 만들어내는 것을 보노라면 과거 야당이 여당에게 외치던 ‘토건공화국’이 이렇게 실현되나 싶어 어안이 벙벙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은 소관부처인 국토부와 기재부 및 법무부까지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권은 ‘무조건 하라’며 윽박지르고 추진하고 있다”며 “이미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하여 후보군 중 가장 부적합한 입지로 평가받았음에도 예비타당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까지 없애고 예상비용이 ‘반의반’이라는 거짓까지 보태 힘으로 밀어붙이는 여당의 졸속과 후안무치에 ‘참을 수 없는 정치의 가벼움’을 느낄 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 참모들을 불러 ‘경제가 잘되는 방안을 말해보라’고 했다”, “경제 참모를 맡던 새뮤얼슨이 말했다. ‘선거기간 중 내걸었던 공약을 무시하면 된다’”, 등의 속설을 예로 들며 현 상황을 빗댔다.

그러면서 “요즘 들어 이런 생각이 이따금씩 든다. ‘선거가 뭐길래’”라고 정치권 상황을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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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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