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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온·오프라인 결합한 프리미엄 상담 서비스 제공”

삼성증권 “온·오프라인 결합한 프리미엄 상담 서비스 제공”

등록 2021.03.02 07:36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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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고객 30만명 대상 시행, 만족도 94%FM팀 6개 신설, 12년 이상 경력 PB 108명 배치

삼성증권 FM팀 직원이 고객과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증권삼성증권 FM팀 직원이 고객과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고객 상담 서비스를 도입하며 ‘온라인 프리미엄’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접촉의 제약, 수수료 혜택 등으로 온라인 거래를 선택했지만 투자와 업무 등에 있어 고객들은 여전히 증권사 직원과 상담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1월 디지털 고객 대상으로 삼성증권이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27.7%에 해당하는 고객이 ‘직원 상담 서비스’를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 꼽았다.

삼성증권은 상담 니즈와 자산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30여만명의 고객을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올해 6개의 FM(Financial Manager)팀을 신설하고 108명의 PB(프라이빗 뱅커)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FM팀은 평균 12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PB로 구성돼 시스템 문의와 같이 단순한 업무 문의 응대에서부터 자산 포트폴리오 컨설팅, 종목 상담, 주식 주문과 같은 투자 관련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원스톱으로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월부터 약 한 달간 FM팀을 통해 매일 3217건, PB 1명당 33건에 달하는 전화 상담이 진행됐으며 상담 고객 만족도 평가 결과 ‘만족’ 응답이 93.6%에 달할 만큼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삼성증권 측은 전했다.

이승호 삼성증권 디지털채널부문장 부사장은 “전문성 높은 PB의 역량과 온라인 시스템 경쟁력을 결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성향이 결합된 고객 눈높이에 맞는 최적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프리미엄 서비스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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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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