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플러스 운동하는 건강보험’ 판매
이 상품은 단순히 걸음 수에 따라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기존 건강증진형 보험상품과 달리 건강목표 달성 종목을 걷기, 달리기, 수영, 등산, 자전거 등 5개 종목으로 확대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다.
가입 다음 달부터 매월 한 달간 해당 종목 운동량을 애플워치 또는 갤럭시워치로 측정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20년납 기준 보험료를 최장 60개월간 최대 25% 할인해준다.
걷기 외에 4개 종목의 경우 운동거리를 걸음 수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한다.
최대 보험료 할인금액은 110만원이다. 이는 업계 평균 할인율 10%를 크게 웃도는 수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보험료 할인을 받으려면 측정된 운동량을 한화생명 ‘헬로(HELLO)’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증하면 된다. 이후 한 달간 건강목표를 달성하면 보험료 할인 메뉴가 활성화되고, 해당 메뉴를 선택하면 할인 신청이 완료된다.
주계약은 허혈성심장질환형(1종), 뇌혈관질환형(2종)과 1·2종을 모두 보장하는 2대 질환 보장형(3종)으로 구성됐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70세까지다.
월 보험료는 30세, 3종, 100세 만기, 20년납 기준 남성 5만3680원, 여성 4만3520원이다. 60개월간 매월 보험료 할인 시 남성은 80만5200원, 여성은 65만28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 라이플러스 솔루션 신충호 상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바뀐 ‘MZ세대’의 다양한 신체활동 요구를 반영해 상품을 개발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헬스케어 기반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험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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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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