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창원공장의 신규 차량 생산을 위해 2019년 3월 창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도장 공장 신축과 한국지엠의 차세대 생산 주력 상품인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를 진행했다.
신규 도장 공장은 새로운 도장 재료 적용과 수용성 시스템을 적용해 휘발성 유기 용제 화합물을 줄였으며 공장 전체 공기에 재순환 공조 시스템으로 에너지 재활용과 절약 등 친환경 공정을 적용했다.
도장 공장은 8만여㎡ 면적의 3층 높이로 지어졌으며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다.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 등 최상의 제품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기술이 적용돼 이달부터 본격 가동된다.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 2018년 이해관계자들과 한 약속을 이행해 오고 있으며, 창원 신도장공장 완공은 약속 이행의 이정표 중 하나로 그동안 노력과 지원을 기울여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내수 및 수출 시장에 글로벌 신차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성공적으로 출시한데 이어, 창원 공장의 투자로 약속한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유해종 창원고용지청장,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 로베르토럼펠 지엠테크니컬센터 코리아 사장, 최종 대외정책 부사장, 이동우 생산부문 부사장,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장, 장순용 금속노조 창원지회장,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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