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내수 실적은 통상적인 자동차 업계 비수기와 설 연휴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다.
경차 스파크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총 1759대가 판매되며 쉐보레 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 한국지엠의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소형 SUV인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1285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와 더불어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 핵심 모델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3%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쉐보레 수입 레저용차량(RV) 라인업도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대형 SUV 트래버스는 총 274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세를 기록했고, 중형 SUV 이쿼녹스 또한 전년 동월 대비 122.0% 증가세를 보이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선전했다.
판매 종료를 앞둔 다마스와 라보는 소상공인들의 막바지 수요가 판매로 이어지면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4.2%, 119.7% 증가한 350대, 468대가 판매됐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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