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 출범···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기지개
12일 LG전자 글로벌 뉴스룸 및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스위스 소프트웨어 회사 룩소프트와 협력해 세운 ‘알루토’에는 울웨이 CEO 외에 최고전략책임자(CSO)에는 웹OS 관련 연구개발에 참여한 김주영 LG전자 전 팀장이 내정됐다.
울웨이 CEO가 창업한 ‘플러그서핑’은 전기차 충전 관련 플랫폼을 운영하는 벤처회사로 최근 볼보자동차와 협업하며 관심을 받았다.
LG전자가 지분율 51%, 룩소프트가 49%를 보유한 알루토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다.
앞서 지난 1월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참석해 합작사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알루토는 LG전자의 ‘웹OS 오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헤드유닛 등의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콕핏 등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에서 관련 사업부문 연구원들이 사업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드미트리 로스치닌 룩소프트 CEO는 “웹OS 오토는 매력적인 플랫폼 일뿐만 아니라 완전한 디지털 차량을 위한 청사진”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또 전장사업 자회사인 ZKW 신임 CTO에 자동차부품 전문가인 우도 혼펙 씨를 선임하며 조직 정비를 단행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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